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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후쿠시마를 둘러싼 외교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을 했습니까?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3522() 오전 112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후쿠시마를 둘러싼 외교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을 했습니까?

 

일본은 이번 G7 회의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 홍보를 위한 선전장으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G7 국가의 우호적인 여론을 기대했던 일본의 바람과는 달리 G7 정상들은 오염수 방류 환영 성명에 합의하지 않았습니다.

오염수 바다 방류에 대해선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을 지지한다고만 언급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석촌호수 4분의 1’에 불과한 오염수 저장공간이 없어서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일본의 주장을 누가 동의하겠습니까?

 

일본 말대로 정말 안전하다면 자국 영토에 농업용이나 공업용수로 활용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국제외교 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로서 방사능 오염수나 수산물에 단 한마디 하지 않고 일본이 제공한 후쿠시마산 사케만 마시고 돌아온 것 아닙니까?

 

지금도 후쿠시마 인근에서는 기준치 이상으로 오염된 농수산물이 나오고 있고, 도쿄전력은 이러한 피해를 인정해 48,000억 원 규모의 배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수산업계의 불안을 알고는 있습니까?

 

그저 오염수 처리시설만 보고 오는 시찰단으로 국민을 설득할 것으로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생각하십시오.

 

2023522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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