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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오염수 구경이나 하고 돌아오는 시찰단, 국민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오염수 구경이나 하고 돌아오는 시찰단, 국민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내일 5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검사 장비를 가져갈 수도 없고 오염수 시료 채취는 꿈도 못 꾸는 시찰단입니다. 일본의 거부로 우리 민간 전문가 단 한 명도 시찰에 참여를 못 했습니다.

 

그저 후쿠시마 오염수를 구경만 하고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시찰단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밝힌 시찰 일정은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리 실태 확인이 전부입니다.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집중적으로 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방류된 오염수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검증도 못하고 시설 구경이나 하고 돌아올 상황입니다.

 

그저 오염수 구경이나 하고 돌아오는 시찰단이 어떻게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겠습니까?

 

때마침 열리는 G7 회의에서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후쿠시마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전장으로 활용되는 것입니다.

 

오염수 구경이나 하고 돌아오는 시찰단이 일본의 들러리 노릇이나 하는 것은 아닌지 국민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 안전부터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202352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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