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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기승부리는 5・18 왜곡, 5・18에 대한 모독은 대통령실이 하고 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5월 19(금오전 11시 10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기승부리는 5・18 왜곡, 5・18에 대한 모독은 대통령실이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해 원포인트 개헌을 하자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을 ‘5・18 정신을 모독한다’며 일축했습니다.


원포인트 개헌은 여야와 대통령이 말하는 ‘오월 정신 계승’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인데도 야당을 모욕하면서까지 단칼에 거절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전광훈 목사의 5・18 망언을 광주시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5・18 개입설’을 주장한 김광동 씨를 진실화해위원장에 임명한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잘못했다는 사람이 없고 대신 사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러고서 오월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몰염치한 행태입니다.


계속되는 5・18 망언에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거부하는 대통령실이야말로 5・18 정신을 모독하고 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5・18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여야간 이견이 없는 원포인트 개헌을 회피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정녕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5・18 망언을 내뱉은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을 당장 경질하십시오.


국민의힘도 ‘5월 정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라고 말만 하지 말고 김재원 최고위원의 망언을 사과하고 전광훈 목사와 절연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진정 5・18 정신을 계승할 의지가 있다면 공허한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2023년 5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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