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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계엄군 시각에서 본 5.18민주화운동 사진, 이게 윤석열 정부의 진심입니까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계엄군 시각에서 본 5.18민주화운동 사진, 이게 윤석열 정부의 진심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는 무성의의 극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월 정신을 계승한다고 했지만 공허한 약속이었고 진정성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5.18 기념식이 끝나자 묘역 참배를 간다며 앞 열에 있던 정부가 초대한 각계 대표들과 5.18 관계자들에게 인사도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정부 기념식에 초청하신 분들에 대해 인사와 위로를 전하는 것은 국가원수로서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이 역시 윤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을 대하는 진심 없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국가보훈처 또한 윤석열 정부가 5.18을 대하는 진심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보훈처가 5.18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겠다며 SNS에 내건 사진은 계엄군의 시각에서 찍혀 있었습니다. 계엄군이 5.18민주화운동의 주역입니까?

 

보훈처는 5.18기념재단에서 제공받은 사진이라고 해명했지만, 재단이 이 사진을 이렇게 쓰라고 준 것은 아닐 것입니다.

 

결국, 책임을 회피하려는 파렴치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보훈처가 활용한 사진은 윤석열 정부가 보는 5.18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보훈처는 속내를 들켜 사진을 내린 것입니까? 사진을 삭제했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이번 파문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2023518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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