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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학생들 약 올리려고 갈비찜을 먹었습니까?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학생들 약 올리려고 갈비찜을 먹었습니까?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대학생 기숙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김영환 지사가 28,000원짜리 갈비찜을 먹는 동안 학생들은 옆에서 2,700원짜리 카레라이스를 먹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학생들보다 10배 이상 비싼 특식을 먹어서 행복했습니까?

 

김영환 지사는 학생들 약 올리려고 기숙사까지 찾아가서 밥을 먹은 것입니까?

 

김영환 지사가 공감 능력을 상실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도지사라는 사람이 산불이 났는데도 술판을 벌이더니 이제는 학생들마저 우롱했습니다.

 

새빨간 거짓 변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이 불쾌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해명이 할 말입니까?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는데 차별을 두면 누구라도 불쾌해하는 것이 상식 아닙니까?

 

공부하랴 아르바이트하랴 지친 학생들의 마음은 김영환 지사 때문에 더 허탈했을 것입니다.

 

김영환 지사는 자신에게 도정을 맡긴 도민들에게 정녕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김영환 지사는 변명하지 말고 머리 숙여 사죄하고 도지사직에서 사퇴하십시오.

 

2023515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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