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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금융감독원장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금융감독원장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의 수장으로 당연히 해야 할 숙제는 방치한 채, 월권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고유 권한을 벗어난 금리와 금융정책에 대한 발언이 지나쳐 세간에는 사실상 금융감독원장이 경제부총리 아니냐는 비아냥이 들리기도 합니다. 지난 4월에는 가상자산거래소가 해킹으로 손실을 입으면 보상책임을 지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입법부의 영역도 넘봤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의 업무는 금융기관들이 건전하게 경영되는지 살피는 일이 우선이자 의무입니다. 완장 놀이 그만하시고, SG사태와 같은 현안 해결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SG사태는 시가 총액 8조원이 증발한 사상초유의 사건입니다. 1,400만 동학개미들은 이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하루속히 마무리되어 주식시장이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은 지금 이 시간 6개 금융사 최고경영자와 함께 동남아시아 3개국을 방문중입니다.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금융위원장의 일정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연체율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금융기관들이 경영상의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위기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금융기관 수장들을 해외일정에 함께하게 한 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지금이 한가하게 해외에 나가있을 때입니까? 금융감독원장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202351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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