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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씨는 왜 죽어야 했습니까?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씨는 왜 죽어야 했습니까?

 

경찰 수사에 항의하며 분신한 고 양회동 씨에 대해 건설사들이 처벌불원서를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건설사들은 정부가 갈취행위라던 노조 전임비도 정당하게 지급했으며 원만한 현장 운영을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건폭은 누구이고 무엇을 잘못해서 수사를 받았다는 말입니까? 


피해자라던 건설사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데 양회동 씨는 왜 수사를 받고 왜 분신까지 해야만 했습니까? 


사람답게 살기 위해 노조에 가입하고 건설노동자가 잘살 수 있는 현장을 만들려 한 것이 죄입니까? 


맹목적인 이념 선동으로 노조를 악으로 규정한 윤석열 정부가 땀 흘려 일하며 가정을 지켜온 한 가장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복잡다단한 대한민국 사회를 오로지 가해자와 피해자로만 구분하는 검사 식 사고방식을 버리십시오. 노동자도 윤석열 정부가 섬겨야 할 국민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의 끔찍한 사태를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건폭 몰이를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씨의 명복을 빕니다.

 

2023년 5월 1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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