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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하는 일본 총리를 왜 우리 대통령실이 나서서 비호합니까?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일시: 202359() 오전 11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하는 일본 총리를 왜 우리 대통령실이 나서서 비호합니까?

 

대통령실이 기시다 총리의 강제동원 유감 입장에 대해 우리 한국 국민의 마음을 열려는 시도라며 추켜세웠습니다. 또한, “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 양국 국민의 마음이 조금 더 열렸다고 강변했습니다.

 

강제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정부 책임을 부인하기 위해 개인 입장임을 강조하며 겨우 내놓은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라는 말로 정말 우리 국민의 마음이 열렸다고 생각합니까? 기가 막힙니다.

 

대통령실의 이러한 평가에 고무되었는지 기시다 총리는 어제 한국 경제6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과거에 불편한 것들을 빨리 털고 가야 한다라고 강변했습니다.

 

마치 묵은 짐을 해결했다는 듯이 당당하게 과거를 털어버리자고 말하는 모습은 개인적 감정 표명의 진정성조차 의문을 갖게 됩니다.

 

게다가, 기시다 총리는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일본 3대 안보문서 재개정 요청에도 즉답을 피하며 사실상 거절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하는 일본 총리를 왜 우리 대통령실이 나서서 비호합니까? 이러니 어느 나라 대통령실인지 모르겠다는 국민의 한탄이 나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도운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3자 변제결단으로 한일 관계 주도권을 쥔 측면이 있다며 자화자찬했습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고수가 어떻게 우리가 주도권을 쥔 결과라는 말입니까? '일심한심(日心韓心)'으로 일본의 주도권이 우리의 주도권이라 크게 착각한 것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착각과 몽니에서 깨어나 한국의 항복을 받아냈다며 환호하는 일본의 행태를 직시하십시오.

 

홀로 자화자찬에 취해있는 동안,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외교 청구서가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59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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