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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를 배려하는 마음의 반이라도 국민에게 써 보십시오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를 배려하는 마음의 반이라도 국민에게 써 보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 국장을 만나 기시다 총리에게 너무 부담 갖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에 제대로 된 사죄와 반성을 요구하는 우리 국민의 목소리에 부담 갖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여론을 신경 쓰지 말라고 당부하는 대통령이라니 기가 막힙니다.

 

그로 인해 양국 참모진 간에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황당한 결단으로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책임은 깨끗하게 청산된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입니까? 국민 여론은 깡그리 무시하고 기시다 총리를 이렇게 감싸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대통령이 우선해야 할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 아닙니까?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 대신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결국 기시다 총리는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동어반복과 마음이 아프다라는 개인적 소감 한마디로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반성 문제를 어물쩍 넘겨 버렸습니다.

 

국민은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사죄와 반성을 더 강하게 요구하라고 주문하는데 대통령은 더 강하게 무시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부합니다. 기시다 총리, 일본을 배려하는 마음의 절반만이라도 강제 동원 피해자와 우리 국민을 위해 써 보십시오. 그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해야 할 일입니다.

  

202358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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