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최고위원회 회의도 못 여는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하십시오!
태영호 최고위원 리스크 때문에 국민의힘이 지난 4일에 이어 오늘 최고위원회 회의도 개최를 안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 공천개입 논란과 쪼개기 후원, 청년 보좌관 사적 채용 등 각종 의혹이 하루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단순 일탈이 아니라 범죄가 의심스러운 상황인데 윤리위 징계로 눈 가리고 아웅 하려는 것이 아닌지 국민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의혹은 헌법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중대한 범죄 사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지검장 시절에 직접 수사해 2년 형을 받아냈던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 아니었습니까?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는 꼬리를 잘라내 몸통인 대통령을 보호하겠다는 국민의힘의 뻔뻔한 작태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끝까지 진실을 가리고 ‘용산 출장소’ 역할을 자처하겠다면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태영호 최고위원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국민에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공당으로서의 바른 자세이고 책임 정당의 모습입니다. 무책임으로 일관하지 마십시오.
2023년 5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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