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전 국민 읽기 테스트를 해도 윤 대통령의 친일 본색은 감출 수 없습니다
윤 대통령이 방미 외교를 떠나며 일본을 두둔하는 궤변으로 친일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한 발언인지 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미래 한일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라며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고, 국민의힘은 “번역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오역”이라며 가짜뉴스라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대통령은 제대로 말했는데, 국민이 못 알아먹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바이든-날리면’ 발언 때는 전 국민을 듣기 테스트시키더니 이번에는 읽기 테스트라도 시키겠다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인터뷰한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가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정확한 발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100년 전에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이거는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기사 내용 그대로입니다.
기자는 여당이 번역 오류를 제기해서 녹취 오디오를 재확인하고 단어 하나하나를 그대로 올려드린다며 전문을 공개한 겁니다.
이게 무슨 국제 망신입니까? 방미 일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사고나 치고 거짓말로 응수하다가 이제는 그 거짓말도 들통나 버렸습니다.
이쯤 되면 대통령의 평소 역사 인식이 친일 사관으로 굳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뭐라고 변명과 억지를 늘어놓아도 윤 대통령의 친일 본색을 더 이상 숨길 수는 없습니다.
일본 편이나 드는 대통령을 국민이 언제까지 참고 바라보아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일본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으십시오.
2023년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