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4월 24일(월) 오후 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 1호는 ‘막말 콤비’입니까, ‘공천 뇌물’입니까?
‘극우 바라기’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이 국민의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주 출범하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국민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극우세력 본당’으로 남을지, 아니면 ‘보수정당’의 길을 걸을지 갈림길에 있습니다.
국민을 대신해서 김기현 대표님께 묻습니다. 윤리위 징계 1호는 ‘막말 콤비’입니까? 아니면 ‘공천 뇌물’입니까?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막말 콤비’는 그간 천박하고 자극적인 언사로 국민의 눈과 귀를 어지럽혀왔습니다.
더욱이 태영호 최고위원은 오늘도 “역사 문제에 대해선 소신대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김현아 전 의원이 ‘공천 뇌물’ 수사를 받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박순자 전 의원, 하영제 의원에 이은 김현아 전 의원 수사는 국민의힘에서 여전히 공천을 대가로 뇌물이 오가고 있음을 의심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들을 국민의힘이 징계했다는 말도, 국민에게 사과했다는 말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힘 내에 퍼진 ‘공천 뇌물’ 냄새부터 맡아보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내에 뇌물에 오염된 공천 장사가 더는 없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서 엄중하게 징계해야 합니다.
책임 있는 여당의 대표라면 두 사안에 대해서 분명하게 책임을 묻고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2023년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