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2023년 4월 23일(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앞장서서 일본 정부 대변하는 국민의힘, 어느 나라 정당입니까?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큽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관련 괴담과 가짜뉴스를 바로잡겠다며 개최한 긴급 좌담회에서 일본 입장을 편들었습니다.
좌담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놓고 제기되는 국민적 의혹과 우려를 괴담이나 가짜뉴스로 매도했습니다.
심지어 ‘방사능 오염수’를 일본이 쓰는 ‘원전 처리수’로 용어를 바꿔 방사능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주려고 했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행태입니다. 국민의힘이 일본의 정당입니까? 대한민국 여당이 왜 앞장서서 일본의 주장을 옹호하고 있습니까?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찬성하기 위한 예비작업입니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었습니까?
국민의힘이 지켜야 할 이익이 일본의 이익입니까? 국민의힘이 대변해야 할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이고 국민의 안전입니다.
국민의힘이 책임 있는 여당이라면 국민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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