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2023년 4월 22일(토) 오전 10시 5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통령의 무책임한 발언이 경제와 안보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에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은 ‘방어용’이라며, “민간인 학살, 반인륜 범죄를 방어할 수 있는 무기도 지원하면 안 되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사안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에 이은 중국과의 공방도 갈수록 태산입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양안 관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장의 거친 언사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도 양안 문제에 대한 부주의한 발언으로 평지풍파를 일으킨 책임이 큽니다.

대통령의 무책임한 발언이 경제와 안보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사태를 대체 어떻게 수습하려는 것입니까?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과 적대관계를 자초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해 외교는 ‘글로벌 중추 국가’는커녕 글로벌 외교에서 우리의 협상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무기 지원 불가 원칙’을 분명히 천명해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외교적 발언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