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일본 집권 여당의 독도 도발, 정부는 뭘하고 있습니까?

굴욕적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의 ‘의도된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영토주권 전시관’ 견학 투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관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본 군국주의 부활마저 우려스럽습니다.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강제동원 피해자의 권리를 팔아넘기고 국익을 내준 결과입니까?

그런데도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아닌 당의 동향이라며 자민당의 전시관 활용에 문제 제기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부 여당이 우리 영토주권에 정면으로 도발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수수방관하겠다는 것입니까?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속엔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 조치’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는 것입니까? 끝까지 일본에 대한 기대를 부여잡고 국민의 질타에 귀를 막을 생각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전방위적 도발이 한·일간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화답이라 생각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대일 굴종 외교가 패착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십시오. 이제라도 강제동원 문제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일본의 도발에 총력으로 맞서야 합니다.

2023년 4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