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마이웨이만 외치는 윤석열 대통령, 국민 물음엔 왜 답하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뻔한 수를 내놓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대기업 강성노조의 고용세습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소하는 대신 노조 때리기로 지지율 상승을 노려보겠다는 것입니다.
굴욕외교로 국익이 훼손되고 도청파문으로 주권이 침해되었습니다. 민생경제 한파에 국민 고통마저 커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노조 때리기에만 올인하겠다고 합니다.
대일굴욕외교, 대통령실 도청사태, 수출 비상 등 국민은 윤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것이 한보따리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제 갈 길만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소통을 외치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지난 1년 만 ‘마이웨이’만 외쳤습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들에 대해 해법도 대책도 전무했습니다. 지지율 추락의 원인입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윤 대통령이 정부의 리스크와 국가적 위기에 대해서 눈을 감고 국민의 물음에 귀를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왜 국민의 물음에 답하지 않습니까?
국민이 원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의 실정과 무능을 인정하고 오만과 독선을 멈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비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 때리기로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이분법의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그렇게 해서 지지율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지지율 하락에 위기감을 느낀다면 답을 찾아야 할 곳은 국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더 늦기 전에 국민의 물음에 투명하게 답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