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전당대회에 이어 공천 개입까지 공언한 전광훈 목사, 국민의힘은 손 놓고 있을 겁니까?
전광훈 목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당원 가입 운동과 함께 당원 중심 후보경선을 주장하며, 단순한 말을 넘어 국민의힘 총선 공천에 직접 개입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당원이 아니라는 말만 반복하며 머뭇거리는 사이에 전광훈 목사와 극우 세력이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김기현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런 모욕을 당하고 가만히 있을 것입니까? 아직도 전광훈 목사와 헤어질 결심을 하지 못한 것입니까?
집단 당원 가입을 통해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당원 투표 100%로 룰을 변경하면서 극우 세력의 수혜를 받아 지도부에 입성한 사람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도 전광훈 목사의 수혜를 받았습니까? 그래서 전광훈 목사의 횡포에도 아무 소리 못하고 손 놓고 있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이 전광훈 목사를 정리하지 못하고 자중지란에 빠져있는 사이 경제는 더욱 악화되고 민생은 신음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경제와 민생에 눈을 돌릴 것입니까?
국민의힘이 버려질까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전광훈 목사가 아니라 바로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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