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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김건희 여사는 인사와 정책에서 손을 떼십시오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김건희 여사는 인사와 정책에서 손을 떼십시오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하자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줄줄이 법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말이 떨어지자마자 소관 상임위 소속도 아닌 당 최고위원들이 연이어 법안을 발의하는 것을 보며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말로는 한 달 넘게 준비했다지만, 김 여사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것 같아 입맛이 씁쓸합니다.

 

이 정도는 약과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마저 자기 사람으로 교체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연일 공개 일정을 잡으며 광폭 행보를 하는 것으로 부족해 국정에까지 관여하려는 것입니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지금 공개 행보나 영향력을 보면 누가 대통령인지 헛갈릴 정도입니다.

 

선출되지 않은 영부인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인사와 정책에서 손을 떼십시오.

 

202341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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