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자신의 ‘비하성 폭탄발언 20일 주기설’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고
전천후 식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언을 하기로 작정을 했나 보다.
수없이 쏟아내는 발언 파문도 모자라
오늘은 마파도2가 '한물 간 중견배우’들을 모아 만든 영화"라며
‘연기자 비하발언’까지 쏟아내었다.
모 방송의 ‘알몸노출 사건’과 관련해서는
‘퇴폐공연 팀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던 일로
문화를 공권력의 대상으로 삼아 ‘문화통치’ 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문화계의 우려마저 제기된 적도 있다.
유신정권 같은 권위주의 시대에서나 느낄 수 있는
섬뜩함이 짙게 배어 있는 이 전 시장의 계속되는 ‘비하 발언’이
이 전 시장 자신의 우월함을 지나치게 의식한 데 기인한 것이라면
이 전 시장 식의 ‘신우생학’이 아닐 수 없다.
만일, 이러한 의구심이 사실이라면
이 전 시장이 ‘문화통치’, 나아가 ‘전제적 통치’로까지
나아가지 못하란 법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불안한 것이다.
2007년 5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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