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KNCC 임원단, 김한길 원내대표 예방 결과 브리핑

▷일 시: 2006년 12월 21일 16:55
▷장 소: 국회기자실
▷브리핑: 노웅래 공보부대표


사학법 문제와 관련해서 기독교 교단 지도자 분 3분이 오늘 오후에 김한길 원내대표를 방문해 30여분 동안 사학법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했다. 열린우리당은 교단 지도자들의 말씀 중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충분히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을 수용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렸다.


한국기독교회교회협의회(KNCC)에서는 오늘 성명서를 발표했고 이 성명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말씀을 하셨다. “사학의 건학이념을 살리기 위해, 동시에 사학운영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 사학법의 기본 취지를 이해한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을 제시했다. “사학이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이해를 한다. 하지만 사학의 투명성을 위해 회계법인에 의한 회계감사와 교육부의 인력을 확충해서 업무감사를 정기적으로 충실히 하는 시스템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했다. 아울러 종교계 사학의 경우에는 사학의 설립자가 소속한 종단 또는 교단에서 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권한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한길 원내대표는 충분히 논의해서 이 부분이 최대한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


KNCC는 8개 단체 중에서 오늘 성명서에 참석한 것은 4개 교단이었다.  당초 8개 교단이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구세군대한본영은 성명에 참여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한국종교회, 대한성공회는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늘 면담에는 권오성 목사님(KNCC 총무), 조성기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사무총장), 이원재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총무) 세분이 참석하셔서 김한길 대표와 진지하게 많은 논의를 했고 교단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 우리당은 교단에서 건의한 내용을 우리가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겠다. 당장 어떤 조치를 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심도있게 충분히 논의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2006년 12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게시글 공유하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