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KNCC 임원단, 김한길 원내대표 예방

▷일 시: 2006년 12월 21일 15:30
▷장 소: 국회 원내대표실
▷참 석: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이은영 제6정조위원장, 유기홍 교육위 간사, 김교흥, 정봉주 교육위 위원, 노웅래 공보부대표
권오성 목사(KNCC 총무), 조성기 목사(대한예수교 장로회 사무총장), 이원재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총무)


▲김한길 원내대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권오성 목사
사학법 자체가 우리 사회에서 작년에 개혁입법의 하나로 개정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정치적 논란도 있고, 우리가 속해 있는 교단이나 종단 내에서도 나름대로 논란이 일고 있다. 저희에 속한 회원교단들이 이에 대한 여러 다른 의견을 갖고 있어서, KNCC도 나름대로 사학의 발전을 위해 과연 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 정치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갈등을 극복하고, 무슨 방법으로 사학의 투명성과 사회적 공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저희 나름대로 고민했다. 회원교단이 가진 주장이 다른 면이 있는데, 그런 것을 교단장 회의에서 의견을 모았고, 법안이 계류 상태에 있어 이를 직접 담당할 양당의 원내대표를 만나 우리 의사를 전달하고자 방문하게 됐다. 어제는 청와대에도 전달했다. 바쁜 와중에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


▲김한길 원내대표
권오성 목사님 KNCC에서 총무를 맡아서 여러 가지 애쓰신다는 말씀 듣고 있다.
KNCC가 우리 사회 민주화, 사회발전, 국가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오신 것 잘 알고 있다. 사실은 오늘 오전에도 여러 종교계 분들이 사학법과 관련해서 국회를 방문하셔서 말씀하고 가셨다. 사립학교개혁운동본부,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에서 우리당 원내대표 앞으로 사립학교법 재개정 중단 촉구 항의 서한을 주고 가셨다. 어제는 아시는대로 반대되는 입장에 계신 목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것 잘 듣고 그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다만 종교계 안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있다는 것 충분히 알고 있고,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의 교사, 학부모 및 일반 국민의 여론도 귀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어차피 정치라는 것이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여 해답을 찾는 작업이라고 생각할 때, 사학법에 대해서도 우리도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 오늘 세분 오셨는데 세분 말씀 열심히 듣겠다.


▲권오성 목사
KNCC에서 정리한 입장을 전달해 드리겠다.


 


2006년 12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게시글 공유하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