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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변인 평택 대추리 관련 브리핑

▷ 일  시 : 2006년 5월 4일
▷ 장  소 : 중앙당 브리핑 룸


오늘 평택에 미군기자가 이전할 예정지인 대추리에서 원주민들과 외부의 여러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이 참석해서 지금 대추리의 대추분교 철거를 저지하고 있습니다만, 이 문제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드린다.
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은 이미 확정된 국가 계획이고, 또 이에 대해서는 국회에서도 예산편성이 끝난 사항이다.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이 오랫동안 터전을 닦으며 살아왔던 고장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주를 망설이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그러나 국가는 이분들이 충분한 보상을 통해서 다른 지역에서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오히려 외부단체들이 대추리를 점거해서 미군기지 이전 계획 자체를 무산시키려고 하는 정치적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군기지 이전은 국가적 사업으로써 이미 한미간에 협의되어 있고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어 있는 사업이다. 이것을 미군철수라고 하는 정치적인 주장 때문에 주민들을 볼모로 해서 이전을 방해하는 행동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번 일은 원만하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현지에 있는 단체에 소속된 구성원들과 원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 군부대가 주민들과 접촉하거나 대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2006년 5월 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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