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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변인, 제시한 수치는 모두 거짓말(8%, 공무원 5만명)

이제는 한나라당이 거짓말까지 동원해 정부와 여당을 공격하고 나섰다. 전여옥 대변인이 제시한 대통령 말씀을 인용한 8%경제성장률과 5만명의 공무원 증가는 거짓말이다.

얼마 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잘못된 세금 계산법으로 너무나 당당하게(?) 방송간담회를 하더니 이번에는 전여옥 대변인이 잘못된 수치 제시로 대통령과 70만 공무원을 비난하면서 경제침체를 부채질하고 있다.

전여옥 대변인은 “약이 올라서 경제성장률 8%를 공언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호기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라는 표현을 넣어 자신의 독설 논평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음을 지적한다. “약이 올라서”라는 등의 표현을 쓰고 그것도 모자라 말하지도 않은 수치를 제시하다니 정말 용서가 안 된다.

이 엉터리 수치 외에 또 엉터리 부풀리기를 했다.
공무원들을 모욕하기 위해 “사고 친 무능한 공무원들을 5만명이나 늘였고 이들을 국민 돈으로 먹여 살려야 한다”는 막말을 쏟아 내놓았다.

공무원들은 무능해서 사고치는 사람들이 아니다.
공무원들이 전여옥 대변인이 하고 싶은 대로 욕해도 되는 대상인가?

국회의원이면 그렇게 막말을 해도 되는 것인가?
말조심 할 것을 요구한다.
또 5만명이라는 숫자 부풀리기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경고한다. 참여정부 들어 증가한 공무원은 5만명이 아니라 2만 2천명임을 지적한다. 그 증가분에 전여옥 대변인도 들어가는 것을 알고 있는가?

전여옥 대변인이 말한 것을 다시 돌려주겠다. 증가한 공무원 중에 ‘70만 공무원을 모욕하는 한나라당의 대변인(공무원)’을 국민의 돈으로 먹여 살려야 하다니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전여옥 대변인! 언제 대통령이 그런 수치를 제시했는지 자신에 발언에 대해 변명하라.
공무원을 모욕한 발언과 5만명이란 수치는 어떻게 된 것인지 공인이라면 변명해야 할 것이다.

잘못된 수치였다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공당의 공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또 기존의 ‘대졸대통령’ 발언처럼 적당히 넘어간다면 이제 사람들은 전여옥 대변인을 양치기 소년처럼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2005년 9월 2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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