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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선 사무총장의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 관련 전병헌 대변인 구두 브리핑

배기선 사무총장의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 관련 전병헌 대변인 구두 브리핑

▷ 일 시 : 2005년 8월 10일(수) 19:05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내용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배기선 사무총장이 병원으로 달려가셨다. 지금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브리핑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배기선 총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면회한 내용을 간단히 전하겠다.

배기선 총장이 의사로부터 확인한 것은 초기 폐렴 증세가 있다고 들었다고 한다. 배기선 총장이 걱정스런 마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께 “쾌유를 빕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어르신 명예를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배기선 총장 말씀에 김대중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셨고 폐렴 증세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이에 배기선 총장은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건강하십시오. 빨리 일어나십시오” 라는 인사를 하고 나오셨다.

면회가 일절 사절되어 있어 긴 말씀은 못 드리고 이 정도 말씀과 인사를 나누셨다고 한다. 이후에 방문하신 분은 일체 면회가 사절되어 면회를 못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 질의 응답

- 혼자 방문하셨나?
= 혼자 방문하셨다. 배기선 총장이 먼저 입원하신 날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르르 달려가는 것이 오히려 어르신께 건강상 부담이 될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배기선 총장이 먼저 신속히 병원으로 가셨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내일 문희상 당의장과 제가 함께 병문안을 할 예정이었다. 배기선 총장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면회한 후 저에게 전달한 바에 따르면 이 시각 이후 일체 면회가 사절되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병원에 계시는 동안 상태가 괜찮아지시고 면회를 하더라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에 특별히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내 병문안을 드리고 인사드릴 계획을 갖고 있다.

- 상태는 어떠신가?
= 상태는 약간 수척해지신 상태인데 폐렴 초기 상태이기 때문에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들었다. 보다 전문적 의학 소견은 이 시각 세브란스 병원에서 발표 중이므로 이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 분위기는 어땠나?
=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배기선 총장의 말씀을 담담히 받아들이시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2005년 8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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