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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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결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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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5년 1월 26일(수) 11:0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이평수 부대변인

◈ 브리핑 내용

요즘 경제지를 비롯하여 여러 지면에 경제 회복의 조짐과 기운이 나타나고 있다. 동시에 국회도 여․야간 타협과 대화 상생의 분위기 무르익어 사회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을 환영한다.

지난 20일 시민사회단체 원로 및 각계인사 70여 명이 희망 포럼을 출범시켰다. 양극화 된 사회를 사람중심의 사회로 만들고, 경제에 새 희망을 만들어 가자는 보수와 진보가 어우러진 운동이다.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열린우리당도 이런 희망포럼에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참여키로 하였다. 어제 오후 희망포럼의 박영숙 한국여성재단이사장과 최열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가 방문하여 지도부와 의견교환을 하였다.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도 희망포럼과의 연대 관련해 논의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 지난 연두기자회견에서 선진사회협약을 체결하자는 것과 큰 틀에서 함께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 희망포럼은 대사회협약인 선진사회협약에 경제주체뿐 아니라 부문별 협력 및 사회협약을 제안하였다. 희망포럼은 큰 틀의 대사회협약제안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약을 넘어 여야 정당간 협약에 관한 구체적 협약의 청사진을 어제 보여줬다. 이러한 우리당의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도 수용했고 경제회복과 사회통합 전체통합에 대한 사회 분위기도 제고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집권여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희망 2005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 과제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 오늘 희망 2005 선포식도 이것의 일환이고 현장속에서 희망을 만들고 민생 경제속으로 들어가 정책대안을 잡아 입법을 해나가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추적인 역할 단행할 것이다.

용어와 관련하여 정리할 것이 있다. 최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무정쟁 협약을 제안하였다. 무정쟁 협약은 1월 18일 임채정 의장이 선진사회협약체결을 제안했고 선진사회협약은 각 부문별 타협과 협약을 제안한 것이다. 당일 박근혜 대표가 이를 수용하였고, 다음날 박근혜 대표가 무정쟁 선언을 한 것이다. 우리도 큰틀에서 동의를 하였다. 그러나 박근혜 대표가 선언한 무정쟁선언 제안도 중요하지만, 선의의 정책 경쟁도 중요하다고 본다. 박근혜 대표가 제안한 무정쟁 선언을 우리당이 수용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제안한 것은 큰 틀의 여야 선진사회 협약이다. 언론인들께서 무정쟁이라는 소극적 제안보다는 적극적인 여야선진사회협약이라는 말을 사용해 줬으면 한다. 정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선진사회를 위한 여야 협약은 무정쟁 선언보다 훨씬 폭넓은 차원이다. 선진사회 구현을 위해 여야뿐 아니라 경제 주체가 각 사회부문 주체들까지 포함되는 사회협약을 끌어나가자는 취지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가능하면 무쟁정협약보다는 ‘여야선진사회를 위한 협약’으로 통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2005년 1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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