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상임중앙위원
△ 어제 상임중앙위 결정으로 광주에 민주당 강운태 사무총장 선거구에서 벌어진 불법행위 현장 조사차 갔다 왔다. 사건을 수사중인 남부경찰서, 전남경찰청, 남구선관위, 광주선관위를 방문해 사실을 파악하고 엄정, 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돌아왔다. 이 사실은 이미 지역 언론에 보도되고 큰 관심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아직 중앙언론에는 구체적으로 보도되지 않았으나 방문하는 곳마다 각 방송사와 지역기자들이 취재해 어제부터 보도되었고 오늘도 보도될 것이다. 불법 선거운동을 단절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있고 선관위와 사정당국에서 부정선거를 뿌리뽑겠다고 다짐하는 마당에 호남 정치의 1번지인 광주 한복판에서 유수한 정당의 사무총장으로 공정선거 앞장서야 할 사람이 부정선거를 공공연하게 벌였다는 것은 큰 사건이다.
공정선거를 위해서라도 하나의 시금석으로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 내용은 16개 전동에 걸쳐서 2만 5천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각동 마다 5개씩 일률적으로 돌린 것이다. 받은 사람이 동장, 사무장, 새마을협의회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장들이다. 내부 제보로 이뤄졌다. 설 연휴 이후 조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화로 해서 내부에서 증거인멸작업에 들어갔다. 선물 수령자에게 연락해서 구의회 운영위원장이 보내는 것으로 해달라고 하고 있다. 또 참치세트가 아니라 멸치를 보낸 것으로 해달라고 종용하고 있다. 조사해보니 참치세트가 대부분이었다. 중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지구당에서만 취급해가지고는 안된다. 선관위를 방문했을 때 남부선관위장이 검찰에 고발장 접수하러 가고 없었다. 선관위나 검찰도 한 지역의 작은 사건이 아님을 인지한 것 같다. 하나의 시금석이기 때문에 중앙당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정동영 당의장
△ 신기남 상임중앙위원께 수고했다는 박수를 부탁한다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 초기에 민주당과 우리당이 차별성이 뭐냐고 했는데 개혁경쟁에서 차별성 드러나는 것 아닌가. 사무총장이 선거에 들어가기도 전에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선물을 돌리는 것은 이미 민주당이 깨끗한 선거 의지 자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흐지부지 안 되도록 계속적으로 선관위가 자기역할 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신기남 상임중앙위원
△ 이번 계기로 법이 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동영 당의장
△ 우리당도 경계해야 한다. 법률지원단에서 오늘, 내일사이에 예비후보자 전원에게 어떤 행동은 허용되고 안되는지, 가이드라인을 예방교육 차원에서 신속하게 고지해 달라.
정동영 당의장
△ 어제 오늘 언론에 설 민심을 해석하고 지지율에 대한 분석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설 민심은 싸우지 말고 민생경제에 전념하라는 것이고 우리당이 짚어낸 것이 정확했다. 우리당의 지지율 1등에 대해 엇갈린 보도가 되고 있다. 우리당은 다시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원래 우리당은 한나라당과 양강구도를 조기에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미 그 목표 넘어서 전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1강구도를 만드는 목표를 삼아 어떤 정당도 달성하지 못한 지지율 30%를 뚫고 나가는 새로운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방법은 우리의 진정성을 분명히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면 된다. 싸움판 정치는 구세력의 정치방식이고 새로운 정치는 민생 속으로,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 해결하는 정치다. 새로운 정치를 국민들에게 심어주면 1강구도가 만들어진다. 2단계 민생정책투어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의원과 당직자 연석회의에서 여러 가지 전략적 검토와 방향에 대한 논의할 것이다. 모래, 기업의 투자담당 임원들과 지도부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어떻게 하면 기업 투자 걸림돌 제거할까를 40대 젊은 투자담당 임원들과의 토론할 것이다.
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지방대회는 정치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당원과 함께 지역의 가장 민감한 현안과 민생 현장 찾아 민의를 수렴하고 노력을 기울이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주와 다음주 민생경제특별본부장인 정덕구 장관 알맹이를 만들어 달라. 정세균 정책위 의장이 정책 대안을 매주 제시해서 이벤트가 아니라 내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김정길 상임중앙위원
△ 명절에 선물 돌린 것은 광주만 아니라 부산도 있었다. 붙잡아서 고발안한 차이가 있다. 선물을 돌린 것도 문제지만 돌려놓고 자기가 안한 것처럼 하는 것이 더 문제다. 정치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다. 총선의 기호는 추첨식으로 해야 한다. 지역주의를 깨는 요체다. 현행 방식은 과거 군사정권이 한 것이다. 이번 정치개혁 입법차원에서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 지지율이 좀 올라간다고 해서 자만하면 안된다. 공천과정에서 비리에 연루된 사람은 공천 심사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신기남 상임중앙위원
△ 이철 전의원이 당과 국민이 요구한다면 부산에서 출마하겠다고 했다. 공안기술자 대 사형수의 대결. 아직도 청산되지 아니한 군사독재 세력 대 아직도 전면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한 민주화 세력의 마지막 결투다. 펠렌도르의 전투다. 이철 전의원 대 정형근 의원의 맞대결이 이뤄진다면 한나라당과 우리당이 왜 경쟁하는지 국민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당헌에 따른 정식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다.
이부영 상임중앙위원
△ 이미 그 지역에서 준비 중인 분이 있다. 당 핵심부에서 이런 이야기 꺼내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럽다.
2004년 1월 27일
열린우리당 공보실
△ 어제 상임중앙위 결정으로 광주에 민주당 강운태 사무총장 선거구에서 벌어진 불법행위 현장 조사차 갔다 왔다. 사건을 수사중인 남부경찰서, 전남경찰청, 남구선관위, 광주선관위를 방문해 사실을 파악하고 엄정, 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돌아왔다. 이 사실은 이미 지역 언론에 보도되고 큰 관심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아직 중앙언론에는 구체적으로 보도되지 않았으나 방문하는 곳마다 각 방송사와 지역기자들이 취재해 어제부터 보도되었고 오늘도 보도될 것이다. 불법 선거운동을 단절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있고 선관위와 사정당국에서 부정선거를 뿌리뽑겠다고 다짐하는 마당에 호남 정치의 1번지인 광주 한복판에서 유수한 정당의 사무총장으로 공정선거 앞장서야 할 사람이 부정선거를 공공연하게 벌였다는 것은 큰 사건이다.
공정선거를 위해서라도 하나의 시금석으로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 내용은 16개 전동에 걸쳐서 2만 5천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각동 마다 5개씩 일률적으로 돌린 것이다. 받은 사람이 동장, 사무장, 새마을협의회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장들이다. 내부 제보로 이뤄졌다. 설 연휴 이후 조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화로 해서 내부에서 증거인멸작업에 들어갔다. 선물 수령자에게 연락해서 구의회 운영위원장이 보내는 것으로 해달라고 하고 있다. 또 참치세트가 아니라 멸치를 보낸 것으로 해달라고 종용하고 있다. 조사해보니 참치세트가 대부분이었다. 중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지구당에서만 취급해가지고는 안된다. 선관위를 방문했을 때 남부선관위장이 검찰에 고발장 접수하러 가고 없었다. 선관위나 검찰도 한 지역의 작은 사건이 아님을 인지한 것 같다. 하나의 시금석이기 때문에 중앙당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정동영 당의장
△ 신기남 상임중앙위원께 수고했다는 박수를 부탁한다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 초기에 민주당과 우리당이 차별성이 뭐냐고 했는데 개혁경쟁에서 차별성 드러나는 것 아닌가. 사무총장이 선거에 들어가기도 전에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선물을 돌리는 것은 이미 민주당이 깨끗한 선거 의지 자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흐지부지 안 되도록 계속적으로 선관위가 자기역할 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신기남 상임중앙위원
△ 이번 계기로 법이 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동영 당의장
△ 우리당도 경계해야 한다. 법률지원단에서 오늘, 내일사이에 예비후보자 전원에게 어떤 행동은 허용되고 안되는지, 가이드라인을 예방교육 차원에서 신속하게 고지해 달라.
정동영 당의장
△ 어제 오늘 언론에 설 민심을 해석하고 지지율에 대한 분석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설 민심은 싸우지 말고 민생경제에 전념하라는 것이고 우리당이 짚어낸 것이 정확했다. 우리당의 지지율 1등에 대해 엇갈린 보도가 되고 있다. 우리당은 다시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원래 우리당은 한나라당과 양강구도를 조기에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미 그 목표 넘어서 전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1강구도를 만드는 목표를 삼아 어떤 정당도 달성하지 못한 지지율 30%를 뚫고 나가는 새로운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방법은 우리의 진정성을 분명히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면 된다. 싸움판 정치는 구세력의 정치방식이고 새로운 정치는 민생 속으로,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 해결하는 정치다. 새로운 정치를 국민들에게 심어주면 1강구도가 만들어진다. 2단계 민생정책투어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의원과 당직자 연석회의에서 여러 가지 전략적 검토와 방향에 대한 논의할 것이다. 모래, 기업의 투자담당 임원들과 지도부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어떻게 하면 기업 투자 걸림돌 제거할까를 40대 젊은 투자담당 임원들과의 토론할 것이다.
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지방대회는 정치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당원과 함께 지역의 가장 민감한 현안과 민생 현장 찾아 민의를 수렴하고 노력을 기울이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주와 다음주 민생경제특별본부장인 정덕구 장관 알맹이를 만들어 달라. 정세균 정책위 의장이 정책 대안을 매주 제시해서 이벤트가 아니라 내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김정길 상임중앙위원
△ 명절에 선물 돌린 것은 광주만 아니라 부산도 있었다. 붙잡아서 고발안한 차이가 있다. 선물을 돌린 것도 문제지만 돌려놓고 자기가 안한 것처럼 하는 것이 더 문제다. 정치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다. 총선의 기호는 추첨식으로 해야 한다. 지역주의를 깨는 요체다. 현행 방식은 과거 군사정권이 한 것이다. 이번 정치개혁 입법차원에서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 지지율이 좀 올라간다고 해서 자만하면 안된다. 공천과정에서 비리에 연루된 사람은 공천 심사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신기남 상임중앙위원
△ 이철 전의원이 당과 국민이 요구한다면 부산에서 출마하겠다고 했다. 공안기술자 대 사형수의 대결. 아직도 청산되지 아니한 군사독재 세력 대 아직도 전면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한 민주화 세력의 마지막 결투다. 펠렌도르의 전투다. 이철 전의원 대 정형근 의원의 맞대결이 이뤄진다면 한나라당과 우리당이 왜 경쟁하는지 국민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당헌에 따른 정식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다.
이부영 상임중앙위원
△ 이미 그 지역에서 준비 중인 분이 있다. 당 핵심부에서 이런 이야기 꺼내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럽다.
2004년 1월 27일
열린우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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