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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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단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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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4년 9월 16일(목) 12:00
▷ 장 소 : 국회 귀빈식당
▷ 참 석 : 천정배 원내대표, 홍재형 정책위원장, 임채정 통외통위원장, 유재건 국방위원장, 김태랑 전 의원, 김성곤, 김재윤, 안민석, 우상호, 우윤근, 정청래, 주승용, 한광원 의원 / Alfonse D'Amato 전 상원의원, Gregory Cuneo HRH회장, 문정민 Acre Citi회장 등

◈ 천정배 대표 인사말
존경하는 Alfonse D'Amato 단장님, 그리고 Gregory Cuneo 회장님을 비롯한 투자 사절단 방한을 우리당 의원들과 관계자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 어제 아침 한국 토지공사와 30억불에 이르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소식은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경제 발전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을 것이다. 여러분의 투자로 영종도와 서해안 일대에 관광레저복합 도시가 건설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한국의 국내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서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여러분의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오늘 이후 투자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당의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것이 저와 우리당 의원들의 생각이다.
우리는 지금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구현을 국정목표로 삼고 있다. 동북아 물류와 비즈니스 중심국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관광레저 분야를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우리당은 인천, 광양, 부산, 진해 등 경제자유구역을 집중육성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복합레저 관광도시를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을 설계 중에 있다. 우리당은 외국인 투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외국인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지속적 고쳐 나가겠다.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을 세계 최고의 관광레저 투자지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
여러분의 이번 한국방문과 투자 양해각서 체결이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세계 각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투자확대로 이어지길 바라마지 않는다. 여러분의 이번 일정이 워낙 빡빡하고 시차도 극복하기 어려운 정도로 짧은 기간이라서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 계시는 동안 편안하고 유익한 일정이 되길 바란다. 오늘 국회에서 평소 먹는 것에 비하면 매우 잘 대접하려고 노력했다. 아마 소찬이 될 것 같다. 한국의 풍습으로는 귀한 손님이 오시면 집에 있는 소나 닭 같은 가축을 다 잡아서 대접하는 것인데 그렇게는 못했지만 우리 마음이 담긴 음식이다.(웃음) 맛있게 드시고 유익한 대화를 나누시길 바란다.

◈ Alfonse D'Amato 단장 인사말
존경하는 천정배 대표님 이하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관계자 여러분 만나서 반갑다. 저는 오늘 여기에서 10년 친구인 유재건 의원을 만나 반가웠다. 유 의원과 저는 한국과 미국 국회의 여러 가지 공통점을 논의하고 특히 국방과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저는 오늘 노무현 대통령, 경제부총리, 한국토지공사 김 사장님 등 이번 투자설명회 성공적으로 이끈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제 역사적으로 미국의 유수한 기업인 HRH가 MOU를 체결하였다. 그리고 또 오늘 아침 헬리콥터 회사인 Sikorcky가 MOU를 체결했다.
저는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저와 10년 이상 친구이고 동반자인 문 회장님을 소개하고 싶다. 그는 미국시민으로서 미국에서 유수한 기업을 운영하고 계시지만 모국인 한국을 잊지 않고 생각하시며 관계증진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 감사드린다.(박수)
천정배 대표님 말씀처럼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모두 다 경제혜택을 받고 서로 동반자 역할을 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되겠다. 한국정부는 민간부문에 시장개방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은 이 지역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 그것은 제가 정말 확신할 수 있다. 한국인의 힘은 놀라운 것이다. 이번 투자를 기회로 번영의 시대가 시작되는 것임을 확신한다. 축하드린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앞으로 나가길 빈다. 저희 투자자에게 이렇게 최고의 환대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 옛 친구를 만나는 것도 즐겁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도 즐겁다. 부디 미국을 방문하셔서 저를 찾아오시기 바란다. 저는 이제 상원의원으로 재직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웃음) 감사하다


2004년 9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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