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입당 전에 ‘포스트 최병렬이 박근혜라니’라는 칼럼에서 박근혜 대표 불가론을 피력했다.
박근혜 대표를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라는 ‘정치적 유산’의 상속자, 특정지역의 편애속에서 안주한 영남권의 공주로 표현했다.
또 ‘포스트 최병렬로 박근혜 의원을 선택한다면 화약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격이고, 퇴색한 수구보수정당에 분칠을 하는 것이다. 철저한 영남당, 지역당으로 전락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5공 독재가 물러간 자리에 3공 독재가 분칠하고 부활하는 것이라는 전여옥 대변인의 해석은 참으로 지당한 것이다.
오늘 전당대회장에서 정치인으로서 기본 생존력 조차도 의심스러운 존재로 보고 있는 박근혜 의원이 대표로 선출되는 것을 지켜 본 전여옥대변인의 심정은 과연 어떠했을까?
한나라당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느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억장이 무너질법하다.
자신이 비판했던 최악의 카드를 판에 놓은 ‘올드 한나라’당에서 대변인 역할을 할 것 인지 스스로의 입장부터 정리해야 할 것이다.
2004년 3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
박근혜 대표를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라는 ‘정치적 유산’의 상속자, 특정지역의 편애속에서 안주한 영남권의 공주로 표현했다.
또 ‘포스트 최병렬로 박근혜 의원을 선택한다면 화약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격이고, 퇴색한 수구보수정당에 분칠을 하는 것이다. 철저한 영남당, 지역당으로 전락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5공 독재가 물러간 자리에 3공 독재가 분칠하고 부활하는 것이라는 전여옥 대변인의 해석은 참으로 지당한 것이다.
오늘 전당대회장에서 정치인으로서 기본 생존력 조차도 의심스러운 존재로 보고 있는 박근혜 의원이 대표로 선출되는 것을 지켜 본 전여옥대변인의 심정은 과연 어떠했을까?
한나라당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느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억장이 무너질법하다.
자신이 비판했던 최악의 카드를 판에 놓은 ‘올드 한나라’당에서 대변인 역할을 할 것 인지 스스로의 입장부터 정리해야 할 것이다.
2004년 3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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