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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이건 총선자금이건 모든 정치자금에 대해 수사하자]대선자금이건 총선자금이건 모든 정치자금에 대해 수사하자



- 우리당은 계좌추적등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


SK비자금 100억원은 한나라당이 비닐 쇼핑백에 담아 야밤에 지하주차장에서 타다 퍼쓴 돈이다. 한나라당 지구당에 지난 대선기간동안 400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이 현금으로 뿌려졌다는 보도가 이를 뒷받침한다.

한나라당은 이런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하거나 특검 운운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회피하려 해서는 안된다. 한나라당 내부에서 조차 무제한 특검에 대해 “하느님이 특별검사로 나와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局面호도용’을 경계했다.
최병렬대표가 ‘서울지검 한나라당지청장’으로라도 취임했는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썩은 부패원조당 한나라당이 100억원수수를 시인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정치부패를 근절할 절호의 기회다. 한나라당이 국민여론에 밀려 불법자금수수를 실토하지 않을 수 없는 호기에 민주당이 돌연 한나라당 구하기에 나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민주당의 한나라당 돕기는 기존의 민주당 지지층조차도 등을 돌릴 일이다.

우리당은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계좌추적도 허용하겠다.
여야를 불문하고 대선자금이건 총선자금이건 어떤 의혹이라도 있으면 검찰이 성역없이 수사하면 된다는 것이 우리당의 확고한 입장이다.


2003년 10월 28일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실장 이 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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