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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특검이나 야당탄압 주장이전에 검찰수사에 협조하라]한나라당, 특검이나 야당탄압 주장이전에 검찰수사에 협조하라

오늘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자금에 대해 무제한적인 특검제를 제안한 것에 대해 우리는 검찰수사에 대한 협조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최돈웅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받은 SK비자금 100억원은 당시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이 100억원 전액을 한나라당의 선거자금으로 집행한 사실을 오늘 시인했다. 공식으로 자백한 것이다.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믿는다.
내일 당시 한나라당 재정국장이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수사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한나라당 최대표가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비등하는 국민적 분노와 비난을 일시적으로 모면하려는 정략적 접근이다.

또한 수사중인 사건을 두고 특검 운운하는 것은 검찰수사를 방해하거나 압박하는 것으로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는 한나라당 100억원 비자금 사건에 대해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대선자금이건 총선자금이건 모든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여야불문하고 성역 없이 수사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

한나라당은 100억원에 대해 야당탄압을 주장하기보다
검찰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책임있는 제1당의 자세이다.

2003년 10월 26일
열린우리당 창당주비위원회
공보실장 이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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